- GFEZ, 중국 장강이남지역 투자유치활동 전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12월 9일 샤먼시 상무국을 방문했다. 이날 샤먼시 상무국에서 초청한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 24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샤먼시 상무국과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_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청장 김갑섭)은 "12월 9일 샤먼시 상무국을 방문했다. 이날 샤먼시 상무국에서 초청한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 24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샤먼시 상무국과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경제청과 중국 푸젠성 샤먼시 상무국은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투자‧산업발전 및 기업지원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샤먼양지앙스핀유한공사 한홍란 부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정책에 대해 소개받고 한국 식품분야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2020년 초에 광양경제청과 산단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푸젠(福建)성과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협의를 체결한 이래 해조류 품종 및 양식품종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전남 농수산식품 온‧오프라인 판매장 개장(푸젠성 샤먼시), 공무원 초청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12월 9일 샤먼시 상무국을 방문했다. 이날 샤먼시 상무국에서 초청한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10개 기업 24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샤먼시 상무국과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_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양수 행정개발본부장은 린젼야(林振雅) 샤먼시 상무국 부국장과의 회담에서 "전남도와 푸젠성이 투자·산업발전·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양경제청과 샤먼시 상무국이 미래 지향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샤먼시 상무국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푸젠성은 중국 연해 경제지역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해협서안경제개발지역의 핵심지로 2017년 GDP는 약 4800억 달러이며, 중국에서 항구자원이 가장 풍부하고 IT산업과 첨단장비제조업, 바이오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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