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치원생 대상으로 미술 수업, 위생 수업 등 재능기부 활동 펼쳐
자발적으로 시작한 승무원 봉사 단체, 진정성 있는 활동 이어갈 것

에어서울이 자사 취항지인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_에어서울)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자사 취항지인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화) 밝혔다.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특화팀 ‘민트나래’는 연말을 앞두고 9일(월), 씨엠립에 있는 유치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민트나래’ 봉사단 5명은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천연 비누를 만드는 미술 수업과 함께 올바른 손 씻는 방법, 양치하는 방법 등의 위생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성탄절을 맞아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등 원내 분위기를 꾸미고, 한국에서 준비해간 학용품과 간식,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누리 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민트나래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모이게 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저희 역시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인천~씨엠립 노선을 주 4회 스케줄로 단독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하루 한 편 주 7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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