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안심센터, 전산화인지훈련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이 지난 11월부터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치매예방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영고 있는 전산화 인지훈련 시스템 프로그램이 화제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1월부터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치매예방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운영고 있는 전산화 인지훈련 시스템 프로그램이 화제다.

전산화 인지훈련 시스템은 태블릿 PC로 신체이완운동, 인지훈련, 회상훈련, 일상생활수행능력 등 총 1,000개 이상의 콘텐츠에 실시간 접속해 두뇌를 자극하게 함으로써 치매악화 방지 및 증상완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의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연령이나 사용자 간 비교가 가능하며, 훈련상황과 훈련결과 등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 간 통계관리가 가능함에 따라 인지능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자 A씨는 “컴퓨터로 다양한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고, 치매예방 체조도 할 수 있다”면서 즐거워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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