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장기고수를 찾아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신안군지회는 6일, 신안군지회 사무실에서 제9회 신안군지회장기 장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신안군지회(지회장 오호근)는 6일, 신안군지회 사무실에서 제9회 신안군지회장기 장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는 14개 읍·면에서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대국의 진지함 속에서 어르신들의 치열한 수(手) 싸움이 펼쳐졌다.

신안군지회 오호근 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놀이를 계승하고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승패를 떠나 회원들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의장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겁게 보내자”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결과 지도읍에 거주하는 전순남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하며 숨은 장기고수로 등극했다. 준우승에는 도초면 권광배 어르신, 공동 3위에는 자은면 오병순어르신과 최석종 어르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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