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170여 가구에 전달.. 결혼이주여성 김장 체험

목포시는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2019 행복나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2019 행복나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외국인 김장 체험 마당’을 함께 열어 결혼 이주여성들이 김장을 체험하면서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접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170여 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목포시는 「참! 좋은 사랑의밥차」,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밑반찬 배달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목포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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