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으로 송년행사 대신한 남원시 아영면사무소 직원들 (사진_남원시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남원시 아영면사무소(면장 김광채) 공직자들이 문화체험으로 간소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영면사무소는 공직자부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회식 등으로 치러온 송년회를 대신해 최근 가야문화로 관심 받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직원 가야문화 공부와 답사로 송년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지난 7일(토) 전 직원이 참가한 함안가야 문화 탐방에 나선 일정에는 최근 아영 청계고분에서 출토된 수레바퀴형 토기를 비롯한 남원 가야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채 아영면장은 “지역의 가치를 선조들의 문화적 정체성에서 찾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앞장서는 검소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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