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T/GoldTx의 메인넷(Main-net) 구축과 전자지갑 활성화

유닥스코리아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추진 비전 선포식에서 메인넷 완성과 비젼을 발표하는 정성일 대표. (사진_㈜골드티 제공)

 

[시사매거진=이회두 기자] 트레이딩(Trading)만으로 거래가 되는 현 암호화폐 시장에 실증코인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둔 금본위 암호화폐 골드티(GOLDT)와 유틸리티 암호화폐인 골드티엑스(GOLDTX)ERC721 ERC-20 이더리움 기반으로 탄생하여 국내 코인빗 거래소에 상장되어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지 몇 달도 안 되어서 메인넷이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메인넷(Main-net)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디지털 화폐 생성뿐 아니라 다른 디앱(Dapp)을 탄생하게 하는 기반을 제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인넷을 갖는 것은 매우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며,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은 상장 기준 중 하나로 우선 메인넷 구축 여부를 꼽기도 한다. 메인넷의 완성은 골드티와 골드티엑스가 토큰에서 코인으로 발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메인넷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우선, 이더리움 같은 기반으로 토큰을 제작한 후 암호화폐 공개(ICO)를 한다. 동시에 테스트넷을 운영하며 독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테스트한다. 테스트 기간은 지갑 생성과 거래소 연결 문제 등 안정화 작업을 포함하기 때문에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이 소요된다. 개발자는 깃허브(GitHub)를 이용해 개발단계를 공유하고 수정하면서 진행한다. 테스트넷이 성공하면 비로서 메인넷 릴리즈가 되고, 메인넷을 통해 독립적인 플랫폼으로써 트랜잭션(처리)을 비롯해 생태계를 구성하여 코인 지갑까지 생성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서브였던 토큰이 메인넷을 보유한 상위버전의 코인이 되는 것이다. 비유를 들자면 세를 들어 살다가 건물을 짓고 나와 자기 건물에서 사업도 하고 나아가 다른 업체에게 임대도 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다.
 

GoldT/GoldTx는 현재 코인빗, 유닥스 등에 상장되어 있으며 20202월을 기점으로 국내외의 메이져급 거래소에 상장되어 유통될 예정이어서 메인넷 완성의 소식은 금본위 실용 암호화폐를 추구하는 골드티파운데이션 과 골드티/골드티엑스 회원들이나 투자자들에게 좋은 이슈이다.

디앱(Decentralized ApplicationDApp)은 탈 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쉽게 말해 아이폰이나 갤럭시와 같은 스마트폰에서 현재 우리가 앱을 사용하듯이 이더리움, 퀀텀, 리플 등과 같은 코인이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 역할을 해준다. 자체 프로토콜인 메인넷을 보유하면 코인으로, 다른 플랫폼에서 파생돼 만들어진 것들은 토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오스가 2017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나, 20186월에 이더리움에서 벗어나 자체 메인넷을 오픈하면서 다른 디앱을 탄생하게 되는 기반을 제공해 독자 생태계를 구성하게 되었다. 블록체인 기반 토큰들은 점차 코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ERC721/ERC20의 토큰으로 탄생하였던 GoldTGoldTx는 메인넷 구축으로 당당히 코인으로 안정성과 속도에서 차별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의 메인넷은 새로운 블록 체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측정하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면서 개발팀에서도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갈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금 거래 시장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금 거래를 보다 투명하게 하고, 실질적인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정립하겠다는 정성일 대표는 “코인 초기 단계에서 투자자들은 투자 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메인넷이 있는지, 구성해 나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GoldT/GoldTx는 메인넷을 보유한 자체 코인이자 실증 코인으로 전 세계 코이너(Coinner)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중요 상품으로서 자리 잡을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비젼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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