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천군은 바다와 강, 산과 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죠”

[시사매거진 260호=정용일 기자] 민선 7기, 서천군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도약’과 ‘역동성’이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천군은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750만 명이 서천군을 방문하는 등 ‘서천’을 알리는 데 큰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지금, 방문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서천군민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다.

‘도약’과 ‘역동성’이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천군. 작년 한 해 동안만 서천군에 750만 명의 방문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방문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서천군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지난 1년 서천군은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왔다. 개군이래 최초로 충남도민체육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국내 첫 번째 항공보안장비시험인증센터를 유치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민체육회는 최대행사로 타 시군 사례보다 알차고 짜임새 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을 포함 총 7만 8000여 명의 외지인이 방문, 총 55억 9000만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산하 기관으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 및 기술 개발과 관련한 컨설팅 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현재 국내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미국과 유럽에서 인증 받아 오고 있는 상태로 서천군이 항공보안장비시험인증센터를 유치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 자부한다.

또한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3,700㎡ 규모로 조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여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보안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약 1700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교육‧문화‧복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군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역의 농‧수‧특산물 판촉을 위한 품질개선 및 공동 브랜드인 서래야 홍보에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오는 2023년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3,700㎡ 규모로 조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여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족행복도시, 서천’으로의 도약

민선 7기 서천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인구유출 방지다. 이에 서천군은 ‘가족행복도시, 서천’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등 4개 주요 정책계층을 선정하고 연차별로 계층별 역점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출신 인재의 관외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교육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서천군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림학당’외에도 고교인재육성 지원사업, 자율형 공립고 지원사업, 학교반 인재스쿨 지원사업, 고교 무상교육 지원 등 26억 원에 달하는 활발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 해는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290명)을 대상으로 ‘2019 나라사랑 역사탐방 해외캠프’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다녀와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지역이 지역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소통하는 세대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가족행복도시 서천군의 위상에 걸 맞는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기업유치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천만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공평한 교육 실현과 군민의 건강한 생활 보장, 군민모두가 편안한 정주환경 조성,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구현 및 공공의 안전성 증진의 5대 군정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군정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니 인터뷰> 서천군 노박래 군수

서천군 노박래 군수

서천군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서천군에서도 장항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전체 275만㎡규모로 산업용지는 148만㎡이며, 2019년 말 준공하는 1단계규모는 56만㎡로 현재 26개사와 MOU를 체결하여 투자사업비 3,765억, 투자면적 501,212㎡, 고용창출 1,502명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전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물류거점으로써 최적지이고 우수한 인력확보가 용이한 지역입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서천IC(6㎞),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동서천IC(10㎞), 장항역(3㎞)이 있어 수도권과 영․호남권 접근성이 우수하며, 2022년 서해선과 장항선 고속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1시간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서천과 군산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개통되어 군산항(15㎞)까지의 이동 시간이 15분대로 좁혀져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장항국가산업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7만 원으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중 최저 수준의 분양가를 자랑하며, 기업의 초기투자부담을 경감․완화할 수 있습니다.

산업단지 지구 내 주거 및 상업용지,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배치되는 첨단복합단지로 기업체 종사자의 정주 여건이 안정적이며 인근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이 위치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거주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유치 못지않게 중요한 입주기업들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하여 입주한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동반성장해 나가는 것도 주요과제라고 생각하며, 우량기업 유치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노박래 군수께서 생각하시는 서천군의 가장 큰 매력은

서천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와 강, 산과 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부도를 포함한 서천 갯벌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선정한 도요물떼새의 중요 거점 서식지이자 멸종 위기종의 주요 서식지로서 내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유력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육상과 해양 생태계를 연구하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어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산업적으로 보면 지금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장항국가산업단지를 빼 놓을 수 없겠습니다. 대규모투자 기업 인센티브 지원 제도, 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은 기업 유치를 위한 우리 군의 적극적인 자세와 준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서해안 고속도로, 공주-서천 고속도로, 장항선, 장항항 등의 교통‧물류 인프라가 잘 마련되어 있어 수도권, 세종 등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장항선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교통‧물류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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