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라는 멋진 일’에 평생을 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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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라는 멋진 일’에 평생을 바치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9.12.05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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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삶을 살아가면서 난관에 부딪힌 순간, 그 대처 방식에 따라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한 발 물러서는 사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어쩌면 사소한 생각의 차이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작은 차이가 끊임없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우리의 인생은 그대로 흘러가게 되기 마련이다.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생각의 작은 변화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살아가는 방법, 일상을 웃음으로 채우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는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를 만나봤다.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

 

삶을 바꾸는 작은 변화, 웃음 안에서 발견한 삶

생각의 차이가 삶 자체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용어가 바로 ‘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다.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플라시보 효과는 효과가 전혀 없는 거짓 약을 진짜 약으로 가장, 환자에게 복용케 했을 때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 덕분에 없던 약효가 생겨나는 것이다. 반대로 ‘노시보 효과’란 부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려준다. 유명한 일례로 냉동차에서 일하던 사람이 실수로 문이 잠겨 갇히게 되었는데, 고장이 나 작동되지 않는 상태였음에도 부정적인 생각 탓에 실제로 얼어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이 실제 몸의 상태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모습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성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의 방향키를 긍정으로 전환하고 일상에서부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 이것이 차건수 박사가 전파하고 있는 메시지다.

 

웃음진로성공연구소의 차건수 박사는 ‘웃음 강사’로 익히 알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그보다는 조금 더 웃음의 진정한 의미와 본질, 웃음을 통해 표출되곤 하는 생각의 변화를 더욱 강조한다. 차건수 박사는 “물론 웃음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힘을 가집니다. 소리 내어 크게 웃음으로써 몸속 박테리아의 발생 요소가 되는 잔여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피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나 폐, 근육을 자극해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높이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대인관계 개선, 자신감 고취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외면적인 웃음에 지나치게 주목한 나머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내면의 웃음’입니다. 웃음이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웃음을 짓게 만들 수 있는 삶 속 요인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내면의 변화를 통해 우리 일상의 전부가 웃음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차건수 박사가 말하는 ‘웃음’은 우리가 알고 있던 웃음의 정의를 포함한, 보다 확장된 개념이다. 그는 “웃음은 광범위한 의미를 모두 포함하며, 동시에 그로부터 발생합니다. 자존감과 용서, 감사와 의미, 비전이나 칭찬, 몰입, 열정 등이 모두 웃음의 요인이 되며, 동시에 웃음으로부터 유래합니다. 웃으면 행복해지고, 행복하기에 늘 웃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존감은 감사는 낳고, 감사는 일에 대한 즐거움을 낳고, 즐거움은 열정과 몰입을 낳게 되고, 결국 꿈을 이루게 합니다. 즉, 웃음이란 단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우리 삶 전반에 적용되는 생각의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이자, 이것이 겉으로 자연스레 표출되는 것입니다”라고 역설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웃음을 배움으로써, 삶의 행복을 찾길 바랍니다”

차건수 박사의 웃음에 대한 정의는 다분히 철학적이다. 이것은 그가 웃음뿐만 아니라 긍정, 진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으며, 깊이 있는 사유를 이어왔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종종 ‘웃음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인문학을 알아야 한다’며, 단순한 현상 너머의 웃음과 긍정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차건수 박사가 이처럼 웃음과 긍정의 힘을 믿게 된 것은 그가 어린 시절 지나치게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 결과 온몸은 망가지고, 급기야는 암이 발병해 인생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바로 그때 희망이 찾아 왔다고.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데살5:16,18)라는 성경 말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감사와 기쁨으로 암을 극복한 경험에 근거한다. 차건수 박사는 “웃으면 건강해진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자신의 경험이 녹아있다면, 전달되는 메시지의 무게감이 달라지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도 달라집니다”라며,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생각을 바꾸었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습관이 될 때, 웃음 또한 자연스럽게 몸에 밸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더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차건수 박사. 현대인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스트레스가 높아진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란다. 그는 전국 각지의 대학 강단, 공공기관, 기업, 교회 등을 다니며 웃음인문학, 긍정심리학, 진로, 시니어특강,리더십, 게임인문학, 소통과 협력,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 특강 등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고령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치매예방에 대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차건수 박사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고민이나 걱정들이 생각의 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행복이란 현재 삶에서의 충실함에서 옵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하지 않은데, 내일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건강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먹는 즐거움’을 놓치고, 돈과 일에 대한 걱정으로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잃는다면, 우리가 기다렸던 그 미래에도 행복은 찾아오지 않습니다”라며 현재의 행복을 찾으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자신 또한 아내의 기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차건수 박사. 그가 전하는 행복과 긍정의 의미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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