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3일(사진_바람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인간의 삶을 보다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연극 네티즌들의 꾸준한 찬사를 받고 있는 극단Soluemate의 연극'3일’이 오는 12월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카이씨어터2관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교도소장으로 출연한 안상우(극단 Soulmate 대표)가 극작하고 연극과 방송, 영화 등을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김정팔과 공동연출한 작품이어서 화제이기도 하다.

이 연극은 주인공이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남견진 가족들과의 3일 동안의 이야기이다. 슬픔이 극대화한 순간에도 특유의 유머와 여유, 웃음으로 관객과 마주하는 개성넘치는 6명 배우의 호흡과 특유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족들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뭉클함과 감동을 전달하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대학로 연극 축제 제5회'무죽페이스티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2주 앵콜 연장 공연이 이어졌고 2020년 영화화 작업도 확정되어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로를 개척하고 있어 이 연극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연출 안상우는 "우리가 가장 친밀하다고 여기는 가족, 친구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깨닫는 작은 위로가 이 공연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작자인 (주)투비원디자인 대표 이종일은 "앞으로도 좋은 연극을 사장하지 않고 관객에게 계속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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