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혜 상임안무가의 4번째 신작 ‘진쇠놀이’ 선 보여...

리틀엔젤스예술단 정기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_리틀엔젤스예술단)

 

[시사매거진=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정기공연 ‘천사들의 꿈’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오후 6시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매년 12월 선보이는 정기공연은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순서로 선보이는 캐럴 메들리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설 이래 60여 개국을 순방하며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알려 왔고 ‘춤추고 노래하는 평화의 천사’, ‘친선과 우정의 외교사절’로 자리매김해 왔다. 반세기 넘게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아온 작품들과 더불어 2018년 배정혜 상임안무가 취임 이후 한국창작무용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궁>, <미얄>, <화검>에 이은 4번째 신작 <진쇠놀이>를 선 보인다. 예로부터 내려 오는 진쇠춤을 기반으로 새로운 안무와 상모춤을 곁들어 한층 재미를 더한 무용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캐럴 메들리 (사진제공_리틀엔젤스예술단)

 

리틀엔젤스는 그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을 배출했다. 러시아 키로프 무대의 주역 유니버설 발레단 문훈숙 단장,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주역 프리마돈나 신영옥,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 한국의 전통가락을 세계적인 음악의 반열에 올려놓은 사물놀이패의 김덕수, 방송계의 황정음, 박은영, 박한별 등 수많은 리틀엔젤스 동문들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9년 리틀엔젤스 정기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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