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랑스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위한 국민적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

우승을 차지한 진조크루 '베로'(장지광), '스킴'(김헌준), '옥토퍼스'(황명찬) (사진제공=진조크루)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지난 24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9 상해 월드 파이널 3대3 ‘JUICE JAM‘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 '진조크루(JINJO 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진조크루가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 미국,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대만, 라오스 등 세계 정상급 비보이 팀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 진조크루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과 관련해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2024년 프랑스 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 채택 소식이 최근 알려지면서 전 세계 관심 속에 비보이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었다"며,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 이번 대회에도 진조크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계대회 우승은 물론 이제 세계대회를 주관하는 단체로 성장한 진조크루가 2024년 프랑스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지 한국과 세계가 동시에 주목하고 있는 이 때, 비보이에 대한 국민 모두의 응원과 격려가 더욱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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