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린(몽골 15대 공주)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아시아의료미용교류협회(AMAEA)가 주최하는 글로벌최강명인대상시상식 및 국제의료미용학술세미나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신화월드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23개국의 의료미용 및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AMAEA는 ‘글로벌최강명인대상시상식’ ‘국제의료미용학술대회’ ‘세계평화콘서트’ ‘국제미인대회’ 등을 개최하며, 국제적인 단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3일을 시작으로 24일에는 국제의료미용컨퍼런스, 미스하모니월드 미인대회 25일에는 세계평화콘서트, 글로벌최강명인대상시상식이 열렸으며, 특히 24일에는 미스하모니월드선발대회에 앞서 몽골의 15대 공주 하린(哈琳_HA LIN)이 초대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린(몽골 15대 공주)
하린(몽골 15대 공주)

이날 하린공주는 몽골노래 《기도》와, 중국노래 《너에게 키스해》를 직접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며 대회의 첫 막을 열었다.

하린 공주는 “어릴 적부터 한국의 드라마, 영화, 노래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한국문화를 동경하며 자랐다”며, “꼭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단독 음악회를 가져보고 싶고, 한국에서의 연예 활동도 꼭 해보고 싶다”고 본인의 의지를 전했다.

이어 “몽골전통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싶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중국과 몽골에 홍보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한국, 중국, 몽골 각국의 친선을 도모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될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하린(哈琳_HA LIN)은 몽골족 투르후터부 (蒙古族土尔扈特部) 제 15대공주로 중국 몽골에서는 왕성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녀의 ‘몽골천운’ 시리즈 음반은 중국 골든디스크상을 수상, 중앙인민방송국 민요영역 최우수 여가수상 수상, 중국어 골든곡 최우수 작곡상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도 다작 활동을 이어오며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하린(몽골 15대 공주)의 앨범 자켓
하린(몽골 15대 공주)의 방송활동 모습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