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내 주상복합 신축공사

- 오피스텔 21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지하 3층 ~ 지상 10층 규모)

조감도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내 주상복합 신축사업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대원(대표이사 전응식, 007680)이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내 210세대 규모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76억원(VAT별도)으로 2018년 연결 매출액의 11.3%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며 오피스텔에는 대원의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4,611㎡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오피스텔 210세대(연면적 26,482㎡)를 신축하는 공사로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내 제2행정타운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구획으로 권역별 생활환경이 구성되어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제2행정타운에는 경북도개발공사, 경찰청기동대, 119안전센터, 예천군 주민센터 등이 이미 입주해 있다.

서안동 IC와 남안동 IC 분기점에서 10분 거리이며, 특히 시외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등이 예정되어 있는 제2행정타운 복합물류센터와 인접해 있다. 사업지 반경 1.5km 이내 주요 상업시설도 분양완료되어 향후 생활편의성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높은 기술력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향후 추가적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을 앞세워 서울, 수도권 등 전국에 3만여 세대의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를 공급해오고 있다. 2001년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다수의 주택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호찌민에 544세대 주상복합 신축공사와 주요도시에서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의 파트너로도 나서고 있다. 사업 인허가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자로서 성장하는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뷰티클리닉, 애플서비스사업, HMR(가정간편식) 등 소비재 사업부문에서도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