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보급정비대, 23일 부산시 영도구 신성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소외계층 6가정에 연탄 1,500장, 생필품 등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 전해

해군작전사령부 보급정비대는 23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일대에서 ROTC 부산지구 드림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다.(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 보급정비대는 "23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일대에서 ROTC 부산지구 드림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보급정비대 장병 20명과 드림봉사단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위치한 소외이웃에게 연탄과 생필품을 배달하고,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급정비대 장병들은 드림봉사단에서 구매한 연탄 1,500장을 비롯해 쌀과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구슬땀 흘리며 소외가정 6곳에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보급정비대 천재홍 병장(22)은 “연탄뿐 아니라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배달할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외이웃들이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급정비대는 올해 부산 소재 보육원에서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경로당 시설 정비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보급정비대 이승집 대위(29)는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언제라도 달려가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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