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원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배우 이순원이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이하 보좌관2)에서 이정재의 조력자로 나섰다.

치열한 갈등을 선보이며 매주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보좌관2. 배우 이순원은 이형사를 열연하며 장태준(이정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보좌관2’에서는 장태준이 고석만(임원희)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이형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준이 안위를 묻자 이형사는 “전 걱정 마세요. 참고인 조사 몇 번을 받아도 제 대답은 옛날이랑 똑같을 거 에요.” 라고 굳은 의리를 드러냈다. 장태준이 죄책감을 보이자 이형사는 오히려 “우리 사이에 서운하게 무슨 그런 소릴 해요.” 라고 대답해 두 사람이 과거부터 각별한 사이였음을 암시하게 했다.

이형사는 마침내 고석만의 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사진을 장태준에게 전달해 주며 고석만이 장태준과 마지막 장소에서 만나 사망 장소로 이동하기까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1시간 정도 분량이 삭제되어 있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

장태준은 사진을 확인 하고 고석만의 차 앞뒤로 보이는 차량들을 수배해 달라며 블랙박스에 무언가 찍혔을 거라고 확신했다. 이형사는 번호판 식별이 어려워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말 하면서도 장태준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었다. 고맙다는 장태준의 인사에도 이형사는 “고맙긴요. 뭘. 선배한테 신세진 게 얼만데.” 라고 답하며 끝까지 장태준을 위했다.

덧붙여 이형사는 장태준의 주변을 캐고 다니는 인물이 있다고 경고도 잊지 않았다. 장태준도 이형사에게 꼬리가 붙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좌관2’는 매주 월화 오후 9시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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