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위기 시대, 민관 난상토론으로 해결책 제시
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 박사, 황양의 주천면장, 김덕규 농업정책과장 및 농업지원팀장, 주천면 농민 등 150여명 참석

진안군청 전경(사진_진안군)

[시사매거진/전북=고정식 기자] 진안군 주천면(면장 황양의)은 21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주천면 농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 박사, 황양의 주천면장, 김덕규 농업정책과장 및 농업지원팀장, 주천면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발전 대토론회 참석자들은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우리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민관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며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농촌경제연구원 송우진 박사가 급변하는 농업분야 진단 및 전망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20년 진안군 농업정책 기본방향과 보조사업에 대하여 진안군 농업정잭과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주천면 박성희 농업인상담소장의 신품종 고구마 재배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후에는 청중과 발제자 및 토론자가 함께하는 자유토론을 통하여 농업여건 개선과 정책 건의 등 농정활성화 및 소득작물 선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황양의 주천면장은“농업은 천하지대본이며 경제발전으로 농업환경 또한 좋아졌으나 WTO 개도국지위포기로 인한 수입농산물관세인하,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주천면 농업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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