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대표 차은선)은 2020학년도 트롯보컬전공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남예종 트롯보컬전공은 방송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남예종 트롯과정을 방문해 이건우 작사가로부터 트롯수업을 받기도 했다.

최근 유재석은 신설동에 위치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를 찾아가 40년 경력의 작사가 이건우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 단순한 가사, 정서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가사를 공유하며 좋은 가사쓰는 법을 배웠다.

남예종 트롯보컬전공 이건우 책임교수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외에도 전영록 ‘종이학’, 윤수일 ‘황홀한 고백’, 룰라 ‘날개 잃은 천사’, 김건모 ‘스피드’ 등 1,500곡을 작사한 베테랑이다.

남예종은 2020학년도 트롯보컬전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송광호, 진시몬, 추가열, 전영록, 미기, 유현상, 현숙, 이진관, 강애리자, 이규대, 문희옥, 소명 등 스타교수진을 임용하며 전문 트롯 가수들을 양성하고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트롯음악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롯보컬전공 학생들은 보컬에서부터 트롯작사, 작곡까지 멀티 교육을 받고 졸업 전 음반발매(싱글)를 지원받으며 우수한 트롯 인재는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시스템도 참여하게 된다.

차은선 대표이사는 “‘트롯과정은 트롯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야심찬 트롯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고 트로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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