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15일까지 4개반 운영 -
- 한겨울 대행업체 추가 투입해 민원 신속 대응 -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익산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주민들의 동파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비상대책반은 4개 반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일 최저기온과 동파건수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수도계량기 동파가 늘어나면 대행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계량기를 신속하게 교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노후주택 등 동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온재(헌옷 등)을 이용하여 계량기 보온을 유지하도록 검침원을 대상으로 동파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요금 고지서 뒷면에 동절기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요령을 게재해 6만 3천 가구에 배부했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동파예방요령 안내문을 추가로 배포하고 SNS와 아파트 관리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젖지 않은 헌옷 등으로 계량기함 내부수도관 관통구 등의 틈새를 밀폐하고 수도관이 얼면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시에는 상수도과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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