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9일 오후 4시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19일 오후 4시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민식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직업체험관 협력업체 대표,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학령기 학생들이 업무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직업체험관은 충북지역 소재 하나병원(린넨·요양보조), 밝은누리(LG생활건강 자회사, 화장품 포장),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세탁보조), 행복누리((LG화학 자회사, 바리스타), 청호나이스(제조보조), 스파오(의류매장 서비스), BGF리테일(식품 포장), 롯데마트(대형마트 매장보조), 충청북도교육청(사서보조), 충청북도 특수교육원(사무보조)등 10개 파트너사에서 직접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반도체 방진복 세탁, 커피 바리스타, 화장품 포장 등 총 10개 직무를 회사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개소하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강원․울산․부산․경남․경북 등 6곳이 추가되며 총 13개의 시도에서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사회 유관기업과 협력하여 작업 현장을 그대로 반영한 생동감 있는 직업체험관과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직장예절, 작업태도 등 직업소양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에서 벗어나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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