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와 ‘프리미엄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버스 내에서 각종 게임, 최신 영화, VR 영상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KT Super VR을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VR 서비스”는 11월 28일부터 서울 ~ 광주를 오가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 탑승 고객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별 10명의 고객님에 한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매일 2회 운행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이 끝난 후에는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추후 유료 서비스를 검토할 방침이다. 

금호고속 이덕연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추가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님께 새로운 버스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속버스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