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해녀박물관, 스마트교육 관광 서비스 실시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스마트교육 플랫폼인 '크래커'를 활용,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 스마트 교육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_제주관광공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스마트교육 플랫폼인 '크래커'를 활용,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 스마트 교육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래커 플랫폼은 스마트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에듀테크기업인 인스에듀테인먼트의 모바일교육 솔루션으로, 개인이 소지한 안드로이드, iOS기기를 활용한 학습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관람객의 스마트폰으로 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하며 각 관광지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모바일 체험서비스로, 각 미션을 해결하며 전시물을 확인하고, 연계퀴즈와 증강현실 게임을 해결하며 전시관람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현재 제주민속촌을 비롯하여,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경기도박물관, 개항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과천과학관 등의 국내 관광지들이 본 플랫폼을 도입하여 스마트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에서도 전시물을 기반으로 15개 이상의 관광 교육과 함께 퀴즈, AR(증강현실)활용 게임 등 학습콘텐츠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전시관과 전시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돌문화공원 앱에서는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 산신이 내는 미션을 해결해야하는 오백장군의 막내아들 ‘오백이’가 귤농장 막내아들 ‘수호’를 만나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으며, 오디오가이드도 추가로 제공된다.

해녀박물관 앱에서 제주도 해녀 캐릭터인 ‘숨비’와 ‘소리’가 등장하여, 할머니 집으로 놀러간 ‘소리’가 일부 사라진 할머니의 일기장의 내용을 찾기 위해 ‘숨비’와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각 관광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제주에 대한 이해는 물론, 각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영관광지를 중심으로 본 서비스를 확대하여, 수학여행 등 제주를 찾는 교육관광객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iOS 앱스토어, 구글스토리에서 ‘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픈 이벤트로 미션을 전부 해결하면 각 관광지의 안내소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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