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보 초대전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F 특별관 / 2019. 12. 25(수) ~ 1. 7(화)

‘심명보, 예술의 여정’ 가슴 뛰는 매혹적 장미의 초대

[시사내거진=하명남 기자] 심명보 작가는 캔버스 위에 강렬한 붉은 에너지의 장미를 담아내는 ‘장미화가’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3F 특별관에서 2019년 12월 25일(수) ~ 1월 7일(화)까지 2주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장미 그림 외에도 1985년부터 올해까지의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심명보 작가의 일대기와 함께 변화하는 작품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의 열정을 꽃피워 일궈낸 장미그림은 거대한 한 송이 장미로 완성되었고, 캔버스 위 공간에서 작가는 장미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조형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장미 작품과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가의 추상작품과 뉴욕에서 담아낸 그림들은 작가의 직관과 감성이 녹아있다.

 

A Blessed Country 73x100cm Oil on canvas 2003, 심명보

작품 <A Blessed Country>에서 수평 넘어 화면을 가득 채운 핑크빛 거대한 장미 한 송이는 우리의 인생도 굽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펼쳐진 분홍 장미와 같이 아름다운 향기와 행복을 담은 결말을 갖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의 장미 시리즈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매혹적인 장미와 같이 극적이며, 가슴 뛰게 한다.

시선을 압도하는 작품 앞에서 우리는 지친 일상 속에서 작가가 건네는 위로와 행복의 에너지를 건네받는다. 만개한 장미와 같이 우리에게도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는 장미의 무한한 힘을 경험하게 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앞으로 시작될 한 해를 계획하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심명보 초대전’과 함께 하고자 한다.

심명보 작가의 더욱 많은 작품은 문화·예술의 거리 인사동의 중심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월-일(10:30-18:30) 연중무휴로 운영,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심명보, 예술의 여정’ 가슴 뛰는 매혹적 장미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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