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가 사례공유 및 지역발전 위한 지혜 결집
신 균형발전 방향 소개와 도가 지향해야 할 정책 재조명
전북 지역혁신가 사례공유와 지역발전 기여방안 열띤 토론

 「전라북도 지역혁신가회」는 11. 16.(토) ~ 11. 17.(일) 무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전라북도 지역혁신가 사례공유와 지역발전 기여방안, 지방자치단체와 혁신가 상생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 지역혁신가회(회장 송영식, 무주군 후도마을 자연체험인성교육원 교장)」는 11. 16.(토) ~ 11. 17.(일) 무주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전라북도 지역혁신가 사례공유와 지역발전 기여방안, 지방자치단체와 혁신가 상생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역혁신가는 문화관광, 마을환경, 산업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분으로, 2018년도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지역혁신가회는 2018년에 18명, 2019년에 5명 등 23명이 선정되었다.

지역혁신가로 구성된 모임은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결성해 조직됐으며, 대한민국 제1호 부부혁신가(송영식·박윤선)도 전북에서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을 역임한 우석대학교 황태규 교수가 「新 균형발전 방향과 지역의 선택」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지엠 폐쇄의 의미와 지역산업구조 분석 및 나가야할 정책방향 제시, 전라북도 농생명정책의 현주소와 방향 제시, 바다와 산 등 미활용 자산에 대한 활용가치 등을 제시해 도의 발전방향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지역혁신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혁신적 가치에 대한 확산방안과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정책반영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37년간 전기·정보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서암석 ㈜라인인포 대표이사, 2001년부터 전라북도와 무주군 관광해설사 1기로 시작하여 무주군 관광홍보의 장인이자 자연체험인성교육원 대표인 송영식 교장, 고원길로 진안을 디자인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정병귀, 공유경제와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인문학 교육에 힘써온 우진용 섬진강미디어스쿨 대표, 여성안심주택 공급 등을 위해 한국주거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배현표 대표, 어르신 교육 및 공예·노래교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박윤선 ㈜아름다운 포시즌 대표 등이 있다.

또한, 이날 전북 지역혁신가회는 향후 지역혁신가회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등 보다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북도 관계자는 “향후 지역혁신가회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이루고, 지역혁신가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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