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무형유산원,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전통공예 체험)’ 11월19일~29일(10회)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유산 진로체험 교육 11월22일~12월13일

문화재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인생의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사진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문화재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인생의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먼저,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 전통공예 체험교육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무형유산 전통공예’를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체험 종목은 ▲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분야 13종목이다.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15일부터 전화로 신청 예약을 하되, 학교별 단체(회당 30명 내외)로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차량 임차와 체험 재료비도 지원한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목포해양유물전시관과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유산과 관련한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먼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는 '하이틴 마린스쿨' 운영 기간 중 고등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유산 진로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18일부터 전화로 예약을 받으며 학급 단위(30명 내외)로 신청 받는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해(海)보자! 해양문화재 전문가!> 운영 기간 중 1회에 한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재 관련 직업 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해양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 소개와 체험 교육을 진행하여 해양문화유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15일부터 전화로 예약을 진행 중이며, 학급 단위(1회 30명 내외)로 신청 받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국민 교육 사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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