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국내 난청인구가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인성 난청은 70세 이상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귀 질환으로 청각신경이 노화되면서 서서히 발병하는 질환이다. 

말이 잘 들리지 않으면 점차 대화가 힘들어지고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의 단절을 가져 올 수 있다. 이러한 난청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보청기다. 보청기는 잘만 사용 한다면 저하된 청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잔존 청력을 보존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부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남아있는 청력까지 잃어버릴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특정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잘 못 듣는 난청인에게 전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모두 증폭 시키거나 가격이 저렴한 음성증폭기로 주파수별 조절 없이 단순히 소리만 증폭 했을 경우 잘 들리는 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과하게 제공되어 차후에는 더 심한 난청을 불러 올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보청기 중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문적인 청력 검사를 받은 뒤 청력상태뿐만 아니라 나이, 직업, 생활습관, 사용환경 등을 고려해 신중히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히어링허브 일산센터 유지민 원장은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해 점차 퇴화되는 청각세포 및 청신경을 소리로 자극하여 남아있는 청력을 보존하고 말소리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청각재활장치’라며, “난청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보청기는 전문 청각사의 정확한 검사와 체계적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내 귀에 정확히 맞는 보청기를 선택 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치 신체의 일부분처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보청기를 구입할 때 싼 가격만으로 보청기 구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청기는 구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전문가에게 조절을 받고 그에 따른 체계화된 청각 재활 프로그램이 갖추어진 전문 센터에서 관리를 받느냐에 따라 보청기 착용 후 성공적인 적응의 성패가 좌우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보청기의 가격뿐만 아니라 어떠한 점을 고려해서 선택 하여야 할까?
유원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 한다면 성공적인 보청기 구입이 될 수 있다고 조언 한다.

첫 째 오랜 경력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청각사 또는 청능사가 있는지, 둘 쨰 순음 및 어음, 음장 검사 등이 가능한 청력검사 기기가 있는지, 셋 째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지 등이다

보청기 선택 시 고려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느냐이다.

숙련된 청각전문가로 구성된 히어링허브는 일산점을 비롯해 서초본점과 파주점 , 신도림점, 분당점, 창원마산점, 대구점, 부산점 전국 8개 센터를 직영네트워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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