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간 최대매출 기록하며 흑자 전환… 3년 연속 흑자 기록 자신

에이티세미콘_CI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티세미콘(089530, 대표이사 김형준)이 하반기 신제품 매출 반영에 힘입어 적자 폭을 줄이고 매출을 크게 늘렸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83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이 지난 2분기 대비 34.5%가량 크게 증가해 34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억 원, 18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에이티세미콘은 현재까지는 누적 실적이 영업적자인 상황이지만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 증대 및 수익개선을 통해 적자 폭을 크게 줄여 선방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신규제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 반영되었고 자구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을 통하여 흑자 기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이티세미콘은 4분기 흑자 마감과 동시에 3년 연속 흑자 기록을 목표로 밝혔다. 현재 준공 중인 진천사업장 제3공장이 2020년 상반기 완공되면 매출액이 본격 증가할 것이며, 고객 니즈에 따라 고부가가치 신규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하여 매출 증대와 수익률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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