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소비자교육중앙회 목포시지회(회장 고유미)는 "12일 드림스타트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디.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야외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목포시지회 회원 30여명과 KC(주) 직원 봉사단 20여명, 목포시청소년수련원 및 시청 직원들이 함께 했다. 또 전남도의회 최현주 의원도 따뜻한 손길을 더했으며, 삼성천막에서는 천막을 제공해 힘을 보탰다.

이 날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720포기를 담가 목포시 전체 드림스타트 210가정에 직접 배달까지 하며 사랑과 정성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목포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7월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매달 조금씩 모은 회비로 준비한 나눔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고유미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응원이자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지지의 표현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 목포시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