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4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으로 전년 比 9.9%, 271.2% 성장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대표이사 기중현)는 13일 2019년 3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우의 2019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74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271.2%, 129.9% 증가하며 올해 1분기부터 매출 성장과 함께 매분기 높은 이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1%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16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편, 중국 제조법인(YONWOO CHINA(HOUZOH) CO.,LTD)은 지난 분기에 예상보다 가동이지연되어 저조한 실적을 냈으나, 3분기 매출 발생과 함께 적자폭 감소를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736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 당기순이익 4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296.1%, 189.4% 증가하며 본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8.6% 기록하며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연우는 "3분기 연결/별도 영업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액을 달성한 가운데 ▲국내 대형사 및 중소 거래처 물량 증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수출 물량 증대 ▲환율 효과 ▲원가개선 등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고 밝혔다.

지역별 매출은 내수 356억 원, 수출 3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比 각각 13.1%, 比 7.1%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내수와 수출 매출은 전년 3분기 누적 比 각각 6%, 14% 성장하며 매출 내 5대 5 비중으로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 구성을 보이고 있다.

연우는 올해 초부터 물류 자동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큰 폭의 수익성 제고 과정에 있다. 더불어, 국내 중소 거래처의 높은 성장세와 유럽, 중국 지역의 성장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연우 기중현 대표이사는 “중국 제조법인의 정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생산설비의 자동화/기계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이어가며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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