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정부 예산에 반영, 사업 추진 청신호!

광양시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2020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였다. 사진은 광양시청 청사전경(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2020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100%인 1,900억 원으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2.1km의 도로를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서 율촌 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그동안 광양시에서는 정현복 시장이 직접 김영춘 前 해양수산부 장관 광양항 3억 톤 달성 기념식,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광양항 초도순시 등 여러 차례 직접 장관과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2020년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이 완공되면 광양시와 여수시의 기존 수송 거리 16km를 2.1km로 단축하여 광양항 인근 3개 시(광양시, 여수시, 순천시)의 물류비용을 줄이고, 황금 산업단지, 여수 국가산업단지, 율촌 산업단지, 해룡 산업단지 등과 광양항 배후단지의 생산과 고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양항 인근 산업단지의 연간 물동량은 200만 톤으로 장래에는 1,300만 톤으로 물동량이 6.5배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여수 공항 접근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에 관해 2020년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용역 중인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광양시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