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목) 해군 인방사 서해관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ㆍ취임식 거행
신임 사령관 강동길 준장(해사46기), ‘완벽한 책임해역 방어’ 의지 다짐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1월 14일 오전, 인방사 서해관(강당)에서 제16ㆍ17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ㆍ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_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강동길 준장)는 11월 14일 오전, 인방사 서해관(강당)에서 제16ㆍ17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ㆍ취임식을 거행했다.

이ㆍ취임식에는 강동훈(소장) 해군 제2함대사령관이 임석상관으로, 인천지역 유관기관ㆍ단체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명령 낭독, 군기(軍旗) 이양, 2함대사령관 훈시, 제16대 인방사령관 이임사, 제 17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강동길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지난 1992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강 사령관은 해군 제주기지전대장(2016년), 합참 전략기획본부 해상전력과장(2017~18년), 해본 기획관리참모부 전력소요차장(2019년)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강동길 사령관은 최고도의 전투태세 완비, 필승의 전투의지 함양, 선진 병영문화 정착 등 지휘방침을 통해 ‘완벽한 책임해역 방어’ 임무 완수를 인방사 전 장병과 함께 다짐했다.

강동길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장비성능을 극대화하여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완비함으로써 어떠한 상황과 임무가 주어져도 현장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종결해야 한다”며 “군의 존재가지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며, 사령관을 포함한 모두가 힘을 합쳐 싸워 이기기 위한 훈련과 창끝부대에 걸 맞는 태세와 정신을 한 곳으로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1월 취임 후 1년여 간 임무를 완수한 황정오(준장) 제 16대 인방사령관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강동길 신임 사령관은 다음 주부터 책임해역 내 해군 도서기지 군사대비태세 점검 등을 실시하며 현장 위주의 발 빠른 지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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