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자매결연도시 제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1회 제천시 농특산물 교류판매행사’를 가졌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는 자매결연도시 제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1회 제천시 농특산물 교류판매행사’를 가졌다.

제천시와 군산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 2월 실무자 협의를 거쳐 4월 1일에 제천시청 광장에서 ‘군산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발 300m 중간 산지에 위치한 제천시는 분지지형의 도시로 주요농산물은 쌀·보리·콩·팥·수수·옥수수 등이며, 고추·잎담배·생강·약초·인삼 등이 생산된다.

이번 행사에는 할머니손 잡곡작목반의 잡곡류, 선인협동조합의 수제한과, 들기름, 가을농장의 사과, 월악산황정약초법인의 더덕, 황기, 한방바이오제천몰에서 생강청, 황기도라지청 등 32개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식, 시음행사를 병행해 직거래로 판매했다.

또한 제천시 농특산물 구매촉진을 위해 군산시청과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 제천시의 특산물을 소개하였으며 시청 현장에서 5개 업체가 참여해 총 760만 원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특산물 교류행사에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만큼 향후에도 제천시와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두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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