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식 및 수업강평회 진행, 14일까지 전시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 성과 발표전 전시 작품(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하반기 성인교육프로그램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이 성황리에 종료 돼, 지난 9일 성과발표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은 기당미술관에서 진행된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서귀포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김성란 작가의 지도아래 초급반·중급반 각 15명씩 15주 동안 진행됐다.

11월 6일 마지막 끝으로 수업은 성황리에 종료됐고 수업기간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성과발표전이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개최된다.

11월 9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고영우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및 김성란작가,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4개월 동안의 수업에 참여했던 소감을 나누고 서로의 작품에 대해 강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중 한명은 제주도에 이주해온 이후 문화생활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림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당미술관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기당미술관에서 상반기 수채화교실, 여름방학 어린이미술학교, 하반기 서양화교실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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