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신안군은 12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공조체계 및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보건소를 주관으로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육군 8332부대 1대대,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신안공설운동장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되는 상황을 설정, 경찰의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동조치팀 출동, 노출자 대피, 다중탐지키트검사 및 검체 채취,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등의 순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대응의 핵심은 유관기관 간 신속한 합동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간 간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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