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및 학대 및 (성)폭력·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광양시는 9일(토) 광양시 새마을금고(광양읍지점) 3층 강의실에서 사례관리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필수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9일(토) 광양시 새마을금고(광양읍지점) 3층 강의실에서 사례관리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필수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권리와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이기석 지부장)와,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남스마트쉼센터(기현옥 강사)와 연계하여 실시했다.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고유 권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 아동 스스로 느낌을 솔직히 표현하고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학대 및 (성)폭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알기 쉽게 교육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보고, 질문과 답변으로 미디어에 과의존하는 자신의 현재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등 균형적인 사용 습관 형성과 자기조절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이 밖에도 영어와 함께하는 건강한 빵 만들기와 자연놀이 숲 체험으로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또래들과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인형극과 OX퀴즈로 교육도 지루하지 않았고, 빵 만들기 할 때는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남명우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은 외모가 다르듯이 다양한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아동이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바르게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게 더욱 고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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