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수)부터 20명 선착순 모집, 경력단절 청년에게 자기계발 기회 제공한다

광양시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한다. 사진은 광양시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자격취득과정’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읍권 청년센터(센터장 김은광)에서 전남도에 공모하여 선정된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자격취득과정’은 일자리 부족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청년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하여 환자 상담과 환자의 지속적 관리, 병원 이미지 개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 김성연 강사가 함께하며, ▲병원코디네이터의 역할과 비전 ▲서비스 매너 ▲환자상담 ▲고객관리 ▲의료마케팅 ▲자격시험 등을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읍 청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11월 13일(수)부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및 경력단절로 많은 청년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시장 경쟁 속에서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병원 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취업 기회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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