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일 간 300여명 12만cc 헌혈, 간부ㆍ병사ㆍ군무원 등 장병 적극 동참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이틀에 걸쳐 사령부 본청, 항만지원대, 3무기지원대대 등에서 함대 장병과 군무원이 헌혈에 동참했다.(사진_해군3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이틀에 걸쳐 사령부 본청, 항만지원대, 3무기지원대대 등에서 함대 장병과 군무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혈액원과 협조하여 생명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기간 중 오전과 오후에 장병들의 헌혈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헌혈차량을 장병들의 동선을 고려해 3개소에 각각 1대씩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헌혈운동으로 3함대 장병 및 군무원 300여 명이 약 12만cc의 혈액을 헌혈했다.

해군 3함대는 매년 전ㆍ후반기 2회 헌혈운동에 동참하여 안정적 혈액 공급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에 건강한 3함대 장병 및 군무원들은 헌혈로써 타인의 생명을 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군3함대 참모장 이동현 대령은 “우리나라는 혈액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혈액 부족 국가로, 지금 이 순간에도 혈액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생각하며 함대의 작은 힘을 보탰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헌혈운동을 통해 생명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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