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2020년 도정주요정책방안과 추진방향 협의
원희룡 지사, "도민 갈등 해결 방안 찾을 것" 주문

원희룡 지사가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책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원희룡 도지사 주재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활력제고 등을 위한 내년도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를 통해 실국별 정책방향 및 핵심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효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원희룡 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제주도정이 일관된 방향을 가지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안으로 인한 도민 갈등을 적절하고 시의성 있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 도정 기본목표를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도민의 희망과 행복’에 맞춰 구체적인 정책목표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일관계 악화, 국내 내수시장 침체, 부동산경기악화, 고용노동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민불편을 초래했던 환경, 교통 등의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한편, 그 과정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발전방안 마련해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2020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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