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적인 기상,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은 없음

▲ 출처 : 국민안전처

[시사매거진]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4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보면, 4월 현재 최근 3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120.2㎜) 대비 103%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과 하천 유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수준으로, 전국적인 가뭄상황은 없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평균 저수율은 78%로 평년대비 88% 수준이며, 저수율이 낮은 강화·문경 2개 시·군은 주의단계다.

1개월 전망을 보면, 4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78.5㎜)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강수량의 영향에 따라 댐, 하천 등 생활 및 공업용수의 수원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가뭄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강수량 영향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농기에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면서 저수율이 낮은 강화·문경지역은 주의단계가 전망된다.

3개월 전망은, 향후 3개월 동안의 전국 강수량은 평년(338.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적인 기상가뭄 가능성은 낮지만 국지적으로 주의단계 가뭄 가능성이 전망된다.

3개월 강수전망이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은 주의단계의 가뭄 발생 가능성이 전망된다.

3개월 강수의 영향과 영농기 농업용수 이용에 따라 저수율이 낮은 강화·문경·영양·예천지역 4개 시·군은 주의단계가 전망된다.

국민안전처 윤용선 재난대응정책관은 "향후 인천?충남?경북 일부지역에 생활 및 공업용수, 농업용수 가뭄 발생 우려가 있어 국민안전처를 주관으로 매주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통해 관정개발 등 용수원 개발, 저수지 물채우기, 댐용수 비축 등 가뭄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국민들도 가뭄 극복을 위해 평상시 생활 속 물 절약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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