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회현초 방송영상동아리 견학 및 영상 제작 체험

군산대학교 황룡교육인재원(원장 황성원)이 관리하는 블랙스튜디오가 지역 체험학습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대학교 황룡교육인재원(원장 황성원)이 관리하는 블랙스튜디오가 지역 체험학습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8일에는 군산회현초등학교 방송영상동아리(HBS: 지도교사 정지영, 동아리 회장 강예준) 학생 10여명이 블랙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군산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강예준 군(회현초 6학년, HBS 회장)은 “스마트폰으로만 영상을 만들어보다 방송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다뤄보고 영상 제작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도교사인 정지영 교사(회현초, 교무)는 “그동안 시설 및 멘토 부재로 영상 분야에 다소 막연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체험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며, “영상 분야를 장래 희망으로 삼고 있는 우리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군산대를 방문하여 이런 체험을 많이 해보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블랙스튜디오는 호남지역 최초의 정면판서 시스템과 국내 최초의 마이크로 스튜디오 시스템(MSM)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센터로, 올해 2월 국립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호남지역 최초 통합형 미디어 센터로 구축되었다.

정면판서 시스템과 가상공간 연출 및 3D 효과구현이 가능한 대형 크로마키세트가 구축된 스튜디오 1실, 오버헤드카메라와 실시간 오버레이 기술을 통한 하이브리드 기반 온라인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2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군산대학교는 이 시설을 대학 구성원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의 블랙스튜디오는 오프라인 지식을 고품질 온라인 콘텐츠화하고 학내 온라인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지식 콘텐츠 환경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고등교육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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