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연보존협회, 퍼포먼스 및 우수한 성적 '화제'

한국전통연보존협회 회원들이 수상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중국 심천(선전)에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국제연날리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한국전통연보존협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국제연날리기대회에는 20여개국이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전통연, 포일연, 스포츠연 분야)으로 진행됐다.

한국전통연보존협회 김형인 회장은 연올리기, 정다겸 상임이사와 최연우 홍보대사는 대형세계만국기연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신용수 이사는 연실끊어먹기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최연우 홍보대사는 세계 각국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패연을 홍보하며, 연을 통한 국가 간 민간교류에 물꼬를 텄다.  

한국전통연보존협회측은 "차후 한국에서 세계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세계평화를 모토로 하는 대회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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