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집에서도 군(軍)에서도 ‘천생연분’, 우리는 ‘해군 부자녀(父子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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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집에서도 군(軍)에서도 ‘천생연분’, 우리는 ‘해군 부자녀(父子女)’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1.09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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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 수리창 ‘해군 최연소 군무원’, 아빠와 오빠도 해군 간부로 부자녀 해군 가족
3함대 군수전대 김행주 원사는 딸이 항공장교로 임관해 전술통제관 교육 중
11월 11일 74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에 아버지를 따라 해군의 길을 걷고 있는 해군 가족들이 화제다.(사진_해군3함대)
11월 11일 74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에 아버지를 따라 해군의 길을 걷고 있는 해군 가족들이 화제다.(사진_해군3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1월 11일 74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에 아버지를 따라 해군의 길을 걷고 있는 해군 가족들이 화제다. 

명예로운 해군 가족의 주인공은 3수리창 최연소 군무원인 이슬민 주무관과 아버지 이희진 준위와 오빠 이재환 중사(진) 가족, 3군수전대 김행주 원사와 딸 김하현 중위(진) 가족이다. 이들 가족들은 유년시절부터 해군과 밀접한 도시에서 자라 해군에 대해 친근했고 관심이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해군에 채용되어 3수리창에 부임한 이슬민 주무관은 채용 당시부터 이슈였다. 만 21세의 나이로 해군을 통틀어 최연소 군무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오빠가 해군 간부였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대 개방 행사, 함정 승선 체험, 영어 교육, 해군ㆍ바다사진 공모대회 등 많은 해군 행사 및 대회에 참가했다.

이 주무관은 30년 이상 해군 부사관으로 근무한 아버지 이희진 준위를 보며 자연스럽게 해군을 존경하며 해군 군무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아버지 이희진 준위는 현재 8전단 훈련1반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 주무관의 오빠인 이재환 중사(진)은 2017년 해군 전탐 부사관으로 임관해 청해부대 27진으로 파견을 가는 등 이 주무관보다 먼저 해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빠 이재환 중사(진)은 현재 5전단 고령함에 근무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아버지와 오빠를 본받아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19년 9월 군무원 임용자 중 최연소 합격자가 되어 3수리창에서 근무하고 있다.

해군 3함대 3군수전대 김행주 원사는 지난 해 딸이 해군 항공장교로 임관하여 집안의 경사라며 많은 친척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았다.

현재 비행교육을 받고 있는 딸 김하현 중위(진)도 해군 부사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해군에 친근했다. 김 중위(진)은 가족 초청 행사, 함정 체험, 영어 교육, 가족 체육대회 등에 두루 참가하면서 아버지를 이어 해군 가족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노력의 결과 2018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OCS 125기로 임관하여 현재는 항공 장교로서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해군3함대 3수리창 이슬민 주무관은 “해군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함께했던 친구이자 존경의 대상이었다. 가족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우리 곁에서 따뜻하게 지지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듯이, 우리 가족이 함께하고 있는 해군도 우리 국민들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버지와 오빠의 모습을 본받아 근면 성실한 해군 군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해군3함대 3군수전대 김행주 원사는 “제가 걸어온 해군의 길을 딸과 함께 걷고 있어서 매우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군 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아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해군 장교로서 승승장구하는 딸과 함께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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