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7일(목)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최종 입찰에서 모두3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서를 접수했다.사진은 운항중인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의 모습이다.(사진_아시아나항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금호산업은 "7일(목)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최종 입찰에서 모두3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매각 최종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다.

금호산업은 향후 최종입찰안내서 제한요건 충족 여부 및 사전 수립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른 평가, 국토교통부의 인수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아시아나항공 최종 인수전에 경험이 강점인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자금력이 강점인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간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까지 포함한 이번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은 1조5천억에서 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변동될 수 있으며, 금호산업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매각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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