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카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캐빈 멈춤 사고 등 안전 문제를 비롯해 탑승대기 시간 단축 방안, 직원 불친절, 주차장 문제 등

목포시의회는 6일(수) 오후 2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경제위원회 주관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 간담회가 개최했다.(사진_목포시의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6일(수) 오후 2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김귀선) 주관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관계자 간담회가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의회, 목포시 관련부서,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및 여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통 2개월을 맞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과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의 진행 속에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위원 등 11명의 시의원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케이블카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캐빈 멈춤 사고 등 안전 문제를 비롯해 탑승대기 시간 단축 방안, 직원 불친절, 주차장 문제 등 케이블카 운행과 관련해 다각적인 질의를 펼쳤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김희철 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 및 탑승객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초청된 목포시 여행업체 대표들은 캐빈 내 프로포즈, 무료 이용권 제공 등 각종 이벤트 마련과 낭만포차 운영 등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은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우리 목포 관광산업의 큰 자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김휴환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이 효과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시의회와 집행부, 해상케이블카(주)가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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