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경영은 앞으로 더욱 필요하다“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전국 100여곳이 넘는 치과와 병원에서 치과경영 컨설팅, 내부 교육,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의 차별화적인 치과만들기 강의 등을 진행한 덴탈마스터 컨설팅 이다혜 대표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이다혜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치과 경영을 위한 ‘우리동네 1등치과 만들기’를 오는 11월 15일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별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새로 개원한 치과는 1,059곳이며, 이 수치의 절반이 넘는 631곳이 폐업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50%가 넘는 수치이다.

때문에 성공적인 개원을 하기 위해선 첫 스타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다혜 대표는 “어려운 개원준비와 개원 후 필요한 내용을 담아 책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치과 개원을 또는 치과 경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또한 어떻게 잘 이끌어 갈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동기를 전했다.

책에서는 첫째, 환자가 내원 시 충분히 만족을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얼핏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환자가 치과를 찾아오면서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치과 내에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구상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의사와 직원이 함께하는 치과를 만들기 위한 인재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책에서 다룬다. 이 역시도 의료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며, 치과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환자 만족도 중요한 것처럼 직원 인재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병원의 원장들이 이를 어떻게 관리하며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인지 함께 고민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덴탈마스터컨설팅의 이다혜 대표는 “치과계에는 인재들이 아주 많다. 그 인재들을 보듬어 치과경영을 함께 할 수 있는 직원들을 모집하고 양성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다.

실제, 이다혜 대표는 치과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한 실장들을 대상으로 치과전문코칭사 과정을 준비 중이며, 병원의 매출 향상과 직원관리 및 병원 관리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치과전문코칭사 과정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며 덴탈마스터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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