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_GIFF)

[시사매거진=이미선 기자] 강릉 출신 배우들이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9, GIFF 2019) 개최를 기념해 강릉으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GIFF측에 따르면 배우 김서형은 오는 11월 8일에 열리는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로, 배우 김래원은 안성기 자문위원장에 이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배우 김서형 (자료제공_GIFF)

강릉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 개막식과는 다른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개막식을 준비하며, 이 공연 같은 시간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사회자’가 아닌 ‘오프닝 호스트’로 명명하고, 첫 번째 오프닝 호스트로 강릉이 고향인 배우 김서형을 선정했다. 

강릉시가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영화제이고, 그 개막식이 일반적인 개최 기념식이 아니라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강릉 출신이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인 김서형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프닝 호스트 김서형은 개막공연작인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와 개막작인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의 마지막 영화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베우 김래원 (자료제공_GIFF)

이와 함께 2019년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으로 스크린을 장악한 배우 김래원은 자문위원으로 강릉국제영화제에 합류한다. 

이미 강릉과 깊은 인연을 가진 국민배우 안성기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남다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강릉국제영화제는 이어 강릉출신 배우 김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그야말로 역대급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그 동안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자문위원으로 안성기 자문위원장과 함께 물심양면 영화제를 위해 애써온 김래원은 오는 11월 8일 영화제 레드카펫과 개막식에 참석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 및 강릉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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