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숲길 걷기 행사 개최

제민신협 ‘놀멍, 쉬멍, 고치가게 마씸!’ 조합원과 함께하는 숲길 걷기 행사 기념사진(사진_제민신협)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문화, 이하 제민신협)은 지난 2일, 건강한 조합과 조합원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제주의 숲길 곳곳을 정화하기 위한 ‘놀멍, 쉬멍, 고치가게 마씸!’ 조합원과 함께하는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민신협은 2018년 지난해부터 시작해 3번째 여정을 떠난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하고 있는 선흘곶 동백동산에서 진행됐으며, 제민신협 조합원 100여명과 임직원이 참석하여 동백동산 내 탐방로와 선흘리 마을길 코스를 정비했다.

특히 선흘리는 2010년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 2011년 제주기념물 제10호인 동백동산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어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을 목표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문화 이사장은 “이번 숲길 걷기 행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건강과 더불어 제주 숲길 건강이 한층 성장할거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 자연과 제주도민이 함께 공존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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