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개선율 54.2% 달성 등 군민 건강증진 향상 인정받아

화순군 청사(사진_화순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으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성과 보고대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영양플러스사업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대상자 운영관리, 보충식품 공급과 관리, 영양교육과 상담 등 평가 항목에 대해 시·도에서 1차 평가 후 보건복지부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 852명에게 개인별 맞춤 영양 상담과 보충식품을 매월 2회 제공하고 있다.

영양실습 교육 등을 통해 대상자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체감도 높은 시책을 추진해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의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대비 철 섭취 비율이 유아는  사업 참여 전과 비교해 114%로 증가했다. 출산·수유부의 경우는 91% 증가해 영양플러스사업 빈혈 개선율 54.2% 성과를 내며 전국 빈혈 개선율 보다 6% 앞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과적인 영양·식생활 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과 교육·홍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건강 실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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