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天府)의 땅, 쓰촨성(四川省) 청두 미술 전시회 및 관광 설명회 개최

(재)한중문화센터가 기획 및 후원하고 청두시 문화관광그룹이 주최, 청두시 문화방송관광국에서 주관하는 '청두 관광 설명회' 포스터(사진_한중문화센터)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중국 청두가 한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청두시 문화방송관광국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센터나비에서 ‘청두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청두 미술 특별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및 설명회는 (재)한중문화센터가 기획 및 후원하는 것으로써 청두시 문화관광그룹이 주최하고, 청두시 문화방송관광국에서 주관한다.

청두 관광 설명회 행사는 귀빈 소개, 다앙나무 청두시문화광전관광국 국장(대표단 단장) 인사말,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청두시 관광 설명, 기념사진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11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아트센터나비에서 개최된 ‘청두 관광 설명회’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중국 청두는 예로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 토지가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명성을 누려온 중국 역사 문화의 유명도시로써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원도시, 문화도시, 팬더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10대 고도(古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시회에서는 중국 청두의 도시 요소를 예술의 형식으로 조합해 재현한 중국 현대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 청두 지역의 저명 미술가들의 그림과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편, 전시 관계자는 “각 미술가들은 각자의 예술분야에서 독특한 필묵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 주제를 ‘청두’ 도시에 맞추었다”고 전했다.

노재헌 한중문화센터 원장이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아트센터나비에서 개최된 ‘청두 관광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_시사매거진)

한중문화센터 노재헌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답고 독특한 청두의 도시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정치적인 한중 관계를 넘어서 양국 문화와 관광산업 분야에 있어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중국주서울 관광사무소장ㆍ청두시문화관광국 부장ㆍ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겸중국문화원장 왕엔쥔(사진_시사매거진)

중국 청두시의 문화방송관광국 다앙나무 국장은 "관광여행, 레저, 비즈니스를 위해 청두를 방문하는 한국 분들을 환영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원도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도시, 팬더의 도시, 미식 문화, 박물관 문화가 풍부한 청두를 방문하시면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며“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서울과 청두의 상호 이해가 한층 깊어지고 두 곳의 관광, 문화 교류 및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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