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 1,200명 대상 선착순 모집
건강・환경을 챙기며 마일리지 모으는 재미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서초구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실시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이 출·도착지에서 정류장까지 보행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 만큼 익월 교통비를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교통비가 줄어들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재 서울시 3개구(서초, 강남, 종로) 외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며, 2020년부터는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본 사업 도입에 앞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하여 주민들에게 선제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본사업 이전에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서초구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0명을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선불 또는 후불 교통카드로서, 선불카드는 10% 추가 충전 혜택을, 후불카드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10% 대중교통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지_광역알뜰교통카드홈페이지 캡쳐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이용자가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 및 작동하여야 하며, 대중교통 이용과 연계한 보행/자전거 이용거리에 대한 마일리지 800m까지 250원 적립(1회한도 250원/1일 횟수한도 없음), 최대 20%할인(月 11,000원/44회 한도)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후불카드) 익월 청구 할인, (선불카드) 익월 할인 충전된다.

마일리지 적립 조건은 후불카드의 경우 월 36회 이상 이용하여야 하며, 선불카드는 횟수 제한 없이 30일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가 익월 할인 충전된다.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역알뜰교통카드홈페이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또는 서초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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